▲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레인으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명박 ‘적폐청산’ 입장표명… “감정풀이, 정치보복 의심들어” (원문보기) ☞

재임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중동 바레인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군 정보기관이 무차별 다뤄져선 안 된다”며 최근 김관진 전 국방장관의 구속에 불만을 표했다.

◆이동관 “대통령 한가한 자리 아냐”… MB 댓글공작 전면부인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시시콜콜 지시한 일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정치권, MB ‘적폐청산 정치보복’ 발언 놓고 엇갈린 반응 ☞

정치권이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적폐청산을 빌미로 하는 감정풀이, 정치보복’ 등의 발언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MB 정권 당시 야권이었던 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의 몸통이 MB라는 것은 관련 수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검찰에서 군 사이버사의 활동 내역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증언했다”고 지적했다.

▲ 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 전 인터뷰와 관련해 취재 위치 등을 조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명박 前대통령 실소유주 의혹 “다스는 누구꺼?” ☞

다스는 지난 1987년 이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직을 맡고 있을 때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씨가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매출액이 2조원이 넘는 중견회사로 성장한 다스는 현재 실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오늘 날씨] 수도권·강원·충청·전라 13일 한때 비… 미세 먼지 ‘보통’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내일(14일) 새벽 사이에는 일부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한 의혹을 받는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檢, 이병기 전 국정원장 오늘 소환… 朴 조사 시기 검토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韓 수출 세계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치 달성 유력 ☞

우리나라 수출이 최근 호조세를 보이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수출(상품)의 특징과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시장에서 우리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3.33%를 기록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부터 일본, 한국, 중국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출처 뉴시스)

◆韓美日中, 4국 정상외교 종료… 북핵 문제 ‘압박·대화’ 기조 재확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이어 베트남 다낭에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이어진 한미일중 4국이 연이은 정상회담에서 대북해법에 대한 기조를 재확인했다.

◆北은 도발 ‘침묵’, 美는 대화 ‘손짓’… 북미대화 시동 걸리나 ☞

북한의 도발 중단 기간이 길어지고 미국이 잇따라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면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그(김정은)를 키가 작고 뚱뚱하다고 놀린 적이 없는데 왜 그는 나를 ‘늙었다’고 모욕하는가”라며 “난 그의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올 수 있다”고 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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