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길가에 물든 빨간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시태그로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지도. (출처: 대한민국 정부 트위터 캡처)

1. 깊어가는 가을… 단풍 최고조는 언제?
단풍철입니다. 이번주 등산에 가거나 혹은 출퇴근 하는 길 등 단풍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게시글들이 많았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단풍이 최고조로 물드는 기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우리 동네 단풍은 언제 가장 예쁠까요?

2.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 too)’ 전세계 확산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고발 ‘미투(#Metoo)’ 캠페인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백만명의 성범죄 피해자들이 미투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남성들이 성범죄에 묵인하거나 간접적으로 저지른 사실을 자백하는 ‘내가 그랬다(#IDidThat)’ 캠페인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 too)’ 전세계 확산… 게시글 수백만건

3. 신고리5·6호기 공사 재개
신고리5·6호기 건설공사가 재개하는 데 동의한다는 신고리5·6호기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결론이 발표됐습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청와대가 “후속조치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련기사) 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 결론… 대정부 권고안 발표(종합)

▲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씨 가족의 반려견에 물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견주들의 인식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최씨(왼쪽)와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인 '벅시'. (출처: 최시원 인스타그램, 최시원 동생 인스타그램 캡처)

4. 한일관 대표, 최시원 반려견 물려 숨져… ‘견주 인식 변화’ 촉구 목소리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씨 가족의 반려견에 물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견주들의 인식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우리 집 강아지는 절대 사람을 안 문다’라는 생각에 목줄을 착용시키지 않는 등 소홀한 관리를 하고 있는 견주들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우리 집 개는 안 물어요”… 부주의가 부른 ‘개 물림 사고’, 대안은?

5. 태풍 ‘란’ 북상… “안전사고 주의”
제21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 쪽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반응이 속속 보이고 있습니다. 시설물이 넘어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를 유의해야겠습니다. 
관련기사) 태풍 란 북상, 해안 지역 강한 바람 예상… 기상청 “각별히 주의”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