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 도착해 양손으로 엄지를 힘차게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임문식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새 정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문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경호실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내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낙연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또한 이 지사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대통령 당선인 확정을 받은 직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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