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 변호사 25명이 2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끌어낼 적임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역 변호사 25명이 2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국내외에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실현할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탄핵 결정으로 대통령 부재 상태가 장기화하고 고용불안, 경기침체 등의 경제문제와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미중 간의 외교 문제, 핵실험 등으로 남북문제가 경색되고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큰 위기와 혼란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수행하며 이미 국정운영을 경험했고 지난 18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바 다른 누구보다 대통령직 수행에 대한 준비가 잘된 후보”라며 “고조되고 있는 안보위기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다툼 속에서 대한민국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대결국면을 화해와 평화의 국면으로 전환할 적임자”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문 후보는 인권변호사로서 노동자,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권의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소명의식을 증명해 왔고 헌법적 가치와 법치주의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부패 기득권 세력의 타파, 부정부패 청산, 정경유착 타파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의지와 신념이 있고 국가적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으로 끌어낼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의 경우 인수위원회를 통한 정권인수 과정 없이 바로 대통령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국내외적 어려움을 조기에 수습하고 안정적 국정 수행을 해나갈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지역에는 변호사 1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강인영·강희권·권수철·김경수·김바올·김병수·김세중·김형규·소삼영·신용섭·위석현·유유희·유진범·이정문·이지아·이희균·임종석·장기진·정연기·정현우·조성규·조혜연·추연철·최석림·최진복 등이 문재인 후보 지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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