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주의보… “5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시 주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10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24일 질병관리본부(질본, 본부장 정기석)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과 거주자와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휴전선 접경지역의 거주자와 여행객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질본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대책을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