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우·김소연 6월 결혼 소감 (출처: 이상우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상견례 직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상우는 28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상견례는 마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습니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나갈 생각입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상우는 “그리고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소연 역시 팬카페에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여러분들께 글을 올리려니 잠시 진정되었던 마음이 다시 떨리기 시작하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6년 전이었나 어느 모임에서 이상우 씨와 잠시 인사를 아주 짧게 나눈 적이 있었어요. 참 선하고 멋진 분이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후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더라고요. 각자의 인연에 일에 소중한 시간을 보내다 다시 만났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워낙 신중하고 조용하신 분이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잘 가는 떡볶이집이 이상우 씨 사는 동네더라고요. 공통된 주제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좀 친해진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습니다”라며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우로서도 더 나아지는 모습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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