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광명역 일대. (제공: 광명시)

광명시, 코레일네트웍스에 여객운송 한정면허 발급
1월 10일경 개통 예정… 철산-사당역 노선도 추진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KTX광명역과 서울 사당역 구간을 운행하는 여객자동차(광역셔틀버스)운송사업 한정면허를 코레일네트웍스㈜에게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0월 여객운송사업체를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심사와 2차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코레일네트웍스를 최종 선정했다.

버스운행 노선은 KTX광명역 서측 지하에서 출발, 강남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사당역 3번 출구 하차 및 건너편 C정류소에서 5~10분 배차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네트웍스는 내년 1월 10일경 운행을 목표로 필수운행시설 등을 준비 중이다.

KTX광명역-사당역 구간 광역셔틀버스가 운행되면 20분대 운행이 가능해짐으로써 서울 강남권의 KTX고속열차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보다 신속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먼저 KTX광명역-사당역 구간을 개통한 다음에 이어 철산동-사당역 노선도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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