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강화 목적
웨이하이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 개관식
텐진과는 경제·문화
·청소년 교류협약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달 1~4일 한·중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와 텐진시를 방문한다.

이번 중국 출장에서 유정복 시장은 내달 1일 웨이하이시를 방문, ㈜캠시스 위해 선양디엔티유한공사를 방문해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경제무역대표처’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무역대표처는 웨이하이시 환취구 위고광장에 1448㎡ 규모로 전시관, 홍보관, 무역·투자상담실 등이 마련돼 인천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다음날은 텐진시를 방문해 텐진시장을 예방한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의 특별경제자유구역 간 우호교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텐진경제자유무역구관리위원회 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인문교류를 통해 양 도시 역사문화자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한·중 문화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과 텐진박물관 간 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RCY(Red Cross Youth)활동에 대한 텐진과 인천 청소년의 상호 이해 증진과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통한 단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텐진홍십자회의 협약도 이뤄진다

이어 3일에는 톈진한국인(상)회의 회장단과 오찬간담을 갖고 인천시와 텐진시의 실질적 교류 가교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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