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으로 ‘체전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체전준비와 손님맞이로 한창 분주한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해당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그 도움은 바로 시청과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에 ‘체전안내 시스템’을 추가해 주경기장은 물론 실내경기가 이뤄지는 경기장 입구 등에 분산 배치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일 1650명의 자원봉사자가 곳곳에서 활동할 예정이지만 자칫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해 더욱 완벽한 손님맞이를 위해 이번 계획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체전안내 시스템’을 양대체전 기간 방축수영장, 배미수영장, 이순신체육관 등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경기장 9곳에 설치, 항공사진을 바탕으로 한 충남도 내 전 경기장 위치, 경기일정, 경기결과, 문화행사, 먹을거리, 교통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별도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각종 문화·체육행사 및 축제 등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이란 충남도 내 전 지역의 항공사진, 지적(임야)도,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새 주소 등 다양한 충청남도 전체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산시는 본청 토지관리과와 각 읍·면·동사무소, 아산세무서, 시외버스터미널에 총 20대를 설치·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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