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이광종 전(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52세.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이 감독이 타계했다. 최근 병세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새벽 갑작스럽게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아 28년 만에 한국 축구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후 2016년 리우데네이루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하지만 지난해 초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