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소방·군과 업무협약 체결
테러·재난 및 통합방위작전 시 협조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다양해지는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에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사태파악과 상황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기관별로 재난에 따른 추진 대책을 공유하여 재난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점에서 그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날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경찰서장, 영등포소방서장, 그리고 제7688부대 1대대 연대장과 1대대장 등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다.

협약체결에 따라 골든타임 내에 사건을 종결하고 구의 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된다. 통합방위작전 관련 정보를 공유, 상호 연락관을 파견해 24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국가주요시설 등 테러우려시설에 대해 합동순찰과 정기진단으로 취약요소를 보완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높아지는 안보위협과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는 각 기관간의 긴밀한 정보공유와 신속한 대응이 최우선”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구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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