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미조 (출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마이웨이’에서 가수 정미조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정미조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미조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가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미술학과를 졸업한 정미조는 당시 170㎝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 시원시원한 목소리, 지성미까지 겸비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부른 ‘개여울’은 아이유, 왁스, 김윤아 등을 통해 아직까지 리메이크 되고 있는 명곡이다.

그랬던 정미조가 지난 197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TBC ‘쇼쇼쇼’ 프로그램을 끝으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어릴 적 꿈인 미술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10년 동안 타지에서 의지할 곳 없이 악착같이 학업에 매진한 끝에 정미조는 파리7대학에서 1993년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정미조는 지난해 가요계로 복귀해 연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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