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평생학습원이 수능응시자를 위한 전용학습실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 (제공: 포항시)

[천지일보 포항=송해인 기자] 포항시평생학습원이 지진으로 인해 23일로 연기된 2018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지원에 나섰다.

2018년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6개관(포은중앙도서관, 영암도서관, 오천도서관, 대잠도서관, 동해석곡도서관, 영어도서관), 여성문화회관에 전용학습실을 마련했다. 전용학습실은 수험생들이 남은기간 안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수능 전날인 22일까지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진 운영한다.

정기석 포항시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수험생들이 심리적인 안정과 리듬을 되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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