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5.4의 강진으로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에 건물 외벽 곳곳이 갈라진 가운데 17일 자원봉사자들이 떨어진 벽돌과 깨진 유리창 등 잔해 제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포항지진] 조사할수록 피해 상황 늘어… “복구 엄두내기 힘들어” (원문보기)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규모가 집계가 계속될수록 늘어 지자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이 발생한지 3일차인 17일 대피소로 지정된 포항 북구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자원봉사팀 관계자는 “조사를 하면 할수록 피해 현황은 늘어만 가고 복구 작업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포항지진] 51회 여진, 대체로 진앙 5㎞ 내… “수능에서도 유의해야” ☞

경북 포항에서 본 지진이 발생한 이후 계속된 여진은 대부분 진앙(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으로부터 반경 5㎞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3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연기되긴 했지만 교육당국은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18일이나 19일까지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 지역의 시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21일까지 시험장 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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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 의혹’ 전병헌 전 수석 20일 피의자로 소환 ☞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20일 전병헌 전(前)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전 전 수석을 20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고위 인사가 검찰에 소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法, 최순실·안종범 추가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 ☞

법원이 두 번째 구속영장 기한이 19일로 만료되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前)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세 번째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둘 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 구속 사유”라고 설명했다.

◆목포시 공무원 SNS에 시장 업적 홍보… 선거법 위반 논란 ☞

전남 목포시의 일부 공무원 SNS 계정에 현 시장의 활동상황이나 추진실적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목포시 모 과장급 공무원의 SNS 계정에는 “2018년 목포시 노인복지정책 기초노령연금 25만원 인상 소식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요청에 의해 박홍률 시장님께서 목포의 애창곡 목포의 눈물 열창. 목포발전! 박홍률입니다”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천지일보(뉴스천지)DB

이영학 “무기징역만은 피해달라”… 심신미약 주장 ☞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구속)이 첫 재판에서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여중생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인정하며 “무기 징역만은 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범행 당시 환각제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1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나온 이영학은 살인과 추행, 시신유기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위안부에 사죄” UN권고에도… 日 “부끄러울 것 하나 없다” ☞

오카무라 요시후미 일본 정부 대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에 의한 위안부 문제 항목과 미국 등이 요구한 보도의 자유 관련 항목에 대해 검토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무엇도 부끄러워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엔 인권이사회는 보편적 정례 인권 검토(UPR)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난 16일 일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성의 있는 사죄를 하고 희생자에 대해 보상하라”고 권고했다.

류여해 “포항 지진 발언 보도, 가짜 뉴스의 전형… 단호히 대처할 것” ☞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자신의 포항 지진관련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류 최고위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오늘 최고위원 발언을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저를 비난하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누군가가 마치 제가 포항지진을 ‘천벌을 받는다는 것으로 표현’한 것처럼 왜곡하여 그렇지 않아도 지진으로 힘들어하시는 포항주민의 민심을 자극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DB

한국당에 문 닫은 安, 열어놓은 바른정당… 통합노선 이견 ☞

바른정당이 통합의 대상으로 국민의당 혹은 자유한국당을 내건 반면, 국민의당은 한국당과 절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표는 지난 14일 통합론과 관련해 한국당과 통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한국당과는 절대 같이할 수 없다고 밝히며 양당의 통합 노선에 이견이 얽혀들고 있다.

이병기 “최경환에 1억 건넸다” 자수서… 崔 “사실이면 할복자살” ☞

자유한국당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최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를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이다.

◆[주간 날씨예보] 18일 전국 맑지만 찬바람… 밤부터 서해안 눈·비 ☞

토요일인 오늘(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다가, 다음 주는 기압골의 여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예보기간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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