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이한슬씨의 ‘해양공원1’. (제공: 창원시)ⓒ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2017년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이한슬(22, 진주시 봉곡동)씨의 ‘해양공원 1’이 금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진해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야경이 더 아름다운, 빛나는 땅 창원’을 주제로 10월 한 달간 열린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는 총 312점이 접수됐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해지부는 지난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관광 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공개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금상에 이한슬씨의 ‘해양공원1’을 선정했다.

은상(각 100만원)에는 황도연(57, 부산시 사하구)씨의 ‘군악페스티벌4’, 정희자(50, 창원시 진해구)씨의 ‘연륙교 야경’이 선정됐다. 동상(각 50만원)에는 강명숙(47, 창원시 마산회원구)씨의 ‘우도 보도교’, 김겸환(44, 창원시 진해구)씨의 ‘국화축제1’, 이기오(54, 창원시 성산구)씨의 ‘용지 못 야경’을 각각 확정했다. 입선작은 이길한씨의 ‘환상의 거리’ 외 64점이다.

주정섭 심사위원장은 “금상 작품은 구도가 뛰어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바람에 약간 흔들리는 벚꽃의 모습을 앵글에 포착해 생동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창원시와 창원 관광 홈페이지에 20일 게시되며, 시상식과 수상작 71점 전시회는 12월 중 열릴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