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가 지난 15일에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발생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16일부터 수능일 전까지 수험생의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소방서, 교육청, 군‧구청, 전기‧가스 등 분야별 지진피해 여부 및 안전시설 등을 정밀 점검해 불량사항은 수능 전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수능 후 청소년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에 대해서도 100여명의 단속반을 편성, 수능 전‧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경북 포항지진 발생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시험 이후에도 수험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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