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24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 (제공: 이마트)

창립 24주년 기념해 2주간 진행
1차, 주요 신선식품·생필품 할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29일 2주간 연중 최저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마트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일주일 단위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차시기인 16~22일에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전에 들어간다.

우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을 분석해 소비자들이 올 한해 가장 많이 구매한 신선식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올해 신선식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계란으로 1270만명이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과일은 바나나가 720만명, 축산은 삼겹살이 400만명, 수산은 갈치가 200만명으로 해당 상품군에서 구매고객 수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데이터를 고려해 계란은 알찬란 30구를 연중 최저가인 3880원에 판다. 바나나는 전품목 30% 할인, 축산 1위 상품 삼겹살은 전품목 40% 할인, 수산 1위인 갈치는 정상가 5800원인 제주 은갈치(300g내외)를 40% 저렴한 3330원에 판매한다.

가공생활 상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2180만명에게 팔린 스낵으로 이는 이마트 전 카테고리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뷰티케어 카테고리에선 샴푸, 린스 등이 포함된 헤어케어 상품이 360만명으로 1위를, 세제에선 320만명이 구매한 세탁세제가, 리빙 카테고리에선 210만명이 구매한 건전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스낵은 이마트 최초로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농심 제과 5사 인기스낵 33종 중 제조업체와 상관 없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2개 구매시 30%, 3개 구매시 40% 가격을 할인해 준다.

뷰티케어 부문 구매고객 수 1위를 한 헤어케어는 아모레 려 진결모 샴푸 490㎖를 1만 3900원에 1+1행사를 진행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샴푸/트리트먼트 40여종에 대한 1+1행사도 진행한다. 세제 부문 1위인 세탁세제는 퍼실파워젤2.7ℓ 2개와 핸드카트를 기획팩으로 묶어 2만 2900원에 올해 처음 선보이며, 리빙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전지는 각 8800원인 듀라셀AA와 AAA 12개입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해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그밖에 소비자의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가전·패션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가전은 24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품목 24가지를 KB국민, 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DAIZ는 롱다운코트를 4만원 할인한 8만 9000원에, 남·여 플리스 점퍼는 4천원 할인한 1만 5900원, 아동플리스 점퍼는 6천원 할인한 9900원에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레고는 16일부터 4일간 전품목 30% 할인하며(일부 신상품 제외) 맥심 커피 250입은 50입 추가 증정해 2만 7500원에, 턱받이·유아용컵·치발기 등 낱개 구매 시 6900원인 유아용품은 골라담기를 통해 3개 1만 2400원에 준비했다. 생활용품은 생리대 50여가지, 바디워시 30여가지, 주방세제 16가지 1+1 행사를 준비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24년 동안 변치 않는 고객의 지지와 사랑으로 이마트는 국내 대표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간 쌓아온 유통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한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통해 주요 생필품 물가를 낮추고 내수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카테고리별 구매고객수 1위 상품 및 객수. (제공: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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