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정렬 기자]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 기상청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중 역대 두 번째로 강력했다.
지진의 여파는 전국으로 퍼졌고, 놀란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등 소동이 일었다.
포항에서는 건물 외벽에 금이 가거나, 물건이 떨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지진 관련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귀국하는 대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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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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