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산장려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한자녀 더갖기 네트워크 운영사업 ‘출산장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육아와 교육환경이 우수한 도시 건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산장려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한자녀 더갖기 네트워크 운영사업 ‘출산장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출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학생·청년·직장인·신혼부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출산장려 정책과 방향 관련 연구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

포럼에서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출산장려정책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내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포럼을 주최한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의 도미향 교수가 ‘천안시 출산장려정책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 후 이은정(백석대 교수)·박애숙(천안시어린이집 연합회장)·김선용(인구교육 전문강사) 등 현장 전문가이자 토론자들과 함께 주제발표와 관련한 토론이 진행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시는 적극적인 출산장려 운동 전개와 임신·출산·양육 등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와 교육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인이 아닌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출산장려포럼을 통해 출산장려정책이 활발히 추진돼 앞으로 더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자녀 더갖기 네트워크 운영사업은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에 위탁 운영 중으로 영·유아를 위한 인형극&동화구연 ‘동생을 낳아 주세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 출산장려를 위해 대학생 퍼포먼스 경연대회, 출산장려를 위한 정책연구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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