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아빠와 함께하는 가상체험으로 신나는 아이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과 기업 시너지, 그리고 휴머니즘 축제!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다음이 있는 4차 산업혁명 아레나! AI, IoT, 자율주행, VR & AR, 로봇, 이 모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만나보는 진보할수록 진화하는 판타스틱 휴머니즘”이다.

▲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장 등이 개막식에서 풍선을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새 정부와 발맞춰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특별시 육성’을 목표로 하면서 이번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대전시는 이번 개막식을 최대한 간소화하면서 시민들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장이 가상체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20회를 맞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새로운 물결 제4차 산업혁명” 이라는 부주제로 ICT, 로봇, 3D프린터, 코딩,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과학분야별 저명 과학자의 TED식 강연인 X-STEM(과학자 토크박스) 이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어 주목된다.

엑스포시민광장 주제전시관에서는 대덕특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첨단과학 및 성과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로봇향연이 펼쳐지며,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ICT 체험존(VR, AR, 드론, 인공지능 등) 이 준비되어 있다.

▲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가상체험을 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한빛광장과 무역전시관 일원에서는 대전시 과학동호회 체험 교실, 대전아마추어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디쿠페스티벌, 대한민국 과학기술경진대회, 대전메이커페스티벌 등이 풍성하게 펼쳐지며 특별 연계행사로 세계과학문화포럼, 대전수학축전이 새롭게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밖에 대덕특구 탐방투어, 별축제, 사이언스데이, EBS 스마트 과학퀴즈쇼,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매직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 되고 있다.

▲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권선택 시장은 개회사에서 “밀레니엄 시대를 열면서 시작된 사이언스페스티벌이 벌써 20회를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첨단 과학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선도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 최고의 과학축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계속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서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산교육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모두 130여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320여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일 개막해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주제전시관과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댄싱로봇,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이언스매직쇼와 거리예술가 공연 등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인근 원형광장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방, 플리마켓, 외식테마, 푸드트럭 등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엑스포다리를 건너 한빛탑광장에서는 과학동호회 체험교실과 디쿠페스티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자료제공: 대전시)

이밖에도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세계과학문화포럼)과 현직 과학자들의 생생한 토크박스(X-STEM)가 진행되며, 무역전시관에서는 메이커페스티벌과 팹트럭을 체험할 수 있고, 인근 중앙과학관으로 건너가면 다양한 과학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진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과학경제국 과학특구과 김영빈 과장은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며 “이틀에 나누어 여유롭게 관람하거나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평일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대전시)
▲(자료제공: 대전시)
▲ (자료제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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