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식 작가의 소나무 펜화 작품. 소나무의 나뭇결과 솔잎 하나하나까지 정성이 깃들어 있는 모습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0월 24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5층 4관

신혜식 작가의 ‘펜그림 소나무’ 제1회 개인전이 이달 18~24일 일주일간 서울 종로 인사아트프라자 5층 4관에서 열린다.

블로그에서 신혜식 작가는 ‘할아버지65펜화’로 유명하다. 신 작가는 자신의 그림 블로그 명을 ‘할아버지65펜화’로 정한 이유에 대해 “36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끝내고 65세가 되던 해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식 작가는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거의 한달간 공을 들인다. 그림을 그려낼 때 잉크를 찍는 펜촉 펜으로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그리기 때문이다.

특히 소나무 그림만을 고집하는 신 작가는 “척박한 바위틈에서도 새 생명을 키워내는 강인함과 수백년 풍우성상을 이겨낸 인고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껍질을 본래 생김새대로 그려내고 싶어서 0.1㎜의 펜촉으로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혜식 작가는 한국펜화연구회 정기전을 3차례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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