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비천일대 모습으로 이곳은 28일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지정을 받았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8일 산림청으로부터 삼화동 비천 일대 148ha가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산림복지지구 지정에 따라 이곳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는 ▲산림문화·휴양 ▲산림교육 ▲보건 등의 산림복지시설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향후 시는 ▲조림 ▲숲가꾸기 ▲순환벌채 ▲임도 등 산림복지지구로 조성하는 계획을 승인 받기 위해 2023년까지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김정석 동해시 녹지과장은 “비천 산림복지단지가 조성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휴양관광산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복지단지 조성예정지가 백두대간의 산자락인 두타산, 청옥산, 무릉계곡과 근접하고 있고 망상해변 추암해변이 인근에 있어 산과 바다를 이용한 휴양기회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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