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22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42주년 민방위대 창설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경남도 민방위 역량 강화와 업무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22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42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열었다.

경남도는 ‘제42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맞아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군·소방장비 전시, 민방위 42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방위 사진전’ 등의 행사가 도청 광장 일원에서 다양하게 열렸다.

이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7년 전국 광역지자체의 민방위 역량 강화와 업무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은 민방위 실기경연대회 우수민방위대와 유공자를 표창했다.

기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공군교육 사령관, 시·군 부단체장 등 도내 주요 인사와 민방위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22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한경호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통해 “광복 72년 한국전쟁 정전 이후 북한은 6번의 핵실험과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등 남북대치의 긴장된 관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민방위대원은 태풍, 지진, 산불, 가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42년 동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통해 “민방위에 대한 도민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도약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국민안전지킴이로서 더 큰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주부민방위 기동대 심폐소생술 시연,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민방위대원과 관계기관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시작됐다.

▲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22일  민방위 실기경연대회 우수민방위대와 유공자 포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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