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직종, 321명 채용 예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321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이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말한다. 교육공무직의 교육감 직고용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육공무직원 채용방식을 학교장 채용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원서 접수를 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규모는 교육실무사, 조리원, 유치원에듀케어강사, 유치원교육실무사 등 18개 직종 총 321명이다. 이 중 38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일부직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3개월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법규나 업무 특성상 학력을 필요로 하는 일부 직종만 최종학력증명서 등을 제출하도록 하고 응시원서에는 ‘학력’을 기재하지 않도록 했다.

기타 채용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응시하고자 하는 해당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부서로 직접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하반기 직종별 채용인원.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