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남편’ 이상순, 관광객 고통 호소 “정상적인 생활 힘들 지경” (출처: JTB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관광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상순은 최근 자신의 SNS에 “우리가 이곳에서 방송을 찍기로 결정했고 뒷감당도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입니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우리 집 주소를 알고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 집 앞에 찾아와서 대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대문 안을 들여다보고,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셀카봉을 이용해 담장 안 사진을 찍고, 초인종을 누르고, (생략) 외출하기 전 사람들이 있는지 CCTV로 매번 확인해야 하고”라며 자신의 집 앞에 찾아온 관광객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또 “더 이상 이곳에선 방송 촬영도 하지 않고, 이곳은 우리 부부와 반려견 반려묘 식구들이 쉬어야 하는 공간입니다”라며 “우리 집이 궁금하시고 보고 싶으시면 '효리네 민박'을 통해 구석구석 보실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서 촬영을 한 이유도 있고요”라고 호소했다.

이효리는 현재 JTBC에서 방송 중인 ‘효리네 민박’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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