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지부’ 주최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2017 서울지역 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자유한국당 규탄
“사드 배치 반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615남측위) 서울지부’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분단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15남측위 서울지부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2017 서울지역 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발대식 결의문을 낭독하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끊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분단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며 “사대와 동족대결로 부패 기득권을 유지해온 분단 적폐세력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을 청산하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분단에 기생하는 사대 매국세력”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선 “오로지 중국·러시아 감시 등 미국만을 위한 장비로, 한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므로 배치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15남측위 서울지부는 발대식 이후 광화문광장 인근 도심 곳곳에서 캠페인과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에는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해체 촉구 집회를 열고, 오후 7시에는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 광화문KT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지부’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2017 서울지역 자주통일선봉대 발대식’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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