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 492명이 참여하는 ‘2017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관리자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상황에서 학생안전사고를 대처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효율적 대책 수립과응급구조 전문성을 갖춘 ‘안전 인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도교육청이 기획·운영하고 을지대 응급구조학과(담당교수 최혜경), 1급 응급구조사 강사와 보조강사 등이 협력해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 현장체험학습의 이해, 사고유형별 응급상황 행동요령, 학생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에 대해 소개하고, 심폐소생술(CPR) 이론과 실기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중독 및 골절 처치,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한다.

조성범 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관리자가 먼저 전문성을 갖춘 후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직접 인솔해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사 대상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는 교육지원청별로 방학 중에 진행하고 있다. 교원 안전요원은 현재 1만 1545명으로, 오는 8월 2800명의 교원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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