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30일 오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일반 학교 관리자(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장의 특수(통합)교육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 인권 친화적 통합교육 분위기 조성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부산동암학교 ‘코끼리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신현기 교수가 강사로 나와 ‘특수(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김을집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이 ‘학교장의 특수(통합)학급 운영 및 지원 사례’와 우리 교육청에서 개발, 보급한 ‘일반 학교 관리자 특수(통합)학급 장학 매뉴얼’에 대해 안내한다.

김혁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사례 중심으로 알려준다”며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일반 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위한 개별화 교육계획 매뉴얼과 교육 전문직원의 특수학급 지원 장학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해 각급 학교 및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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