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자전거대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경기도가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아 오는 27일 Tour de DMZ 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 대회를 경기도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총 62km 코스로 참가자들이 경기도 연천 공설운동장~민통선 철원 DMZ평화문화광장에서 반환점 행사를 갖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이날 행사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세레모니와 함께 가수공연, 군악대 공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 운영, 자전거스탠딩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경기도는 오는 6월 17일에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출발해 철원군 노동당사에 도착하는 강원·경기 평화누리길 연결기념 걷기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DMZ가 앞으로는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과 화해의 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는 “강원·경기 상생협력 사업인 DMZ를 통해 소통과 화합 더불어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주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퍼레이드는 강원도와 경기도간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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