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 외국인들이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에 동참해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만희 대표 ‘세계평화광복선언문’ 선포 기념
해외 43개국 80개 도시서 100만여명 참석
HWPL, 5년간 100여개국 다니며 ‘광폭 행보’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 세계서 전폭 지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평화 걷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행사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평화걷기대회를 주최한 단체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로 2012년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목적으로 설립돼 유엔에 등록된 비영리, 비정부 조직이다.

HWPL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모든 전쟁의 종식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어떤 평화 단체와 비교해서도 유례 없는 활동력과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중 하나인 평화걷기대회는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평화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걷는 캠페인이다. 2013년 5월 25일 HWPL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첫 해 10만여명으로 시작한 평화걷기대회에는 매년 참가 나라와 참가자 수가 늘면서 올해는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해 뉴욕, 파리, 제네바, 베이징, 도쿄, 델리, 포카라, 케이프타운, 시드니 등 각국 80여개 도시에서 100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걷기대회는 이 대표의 세계평화선언문 선포를 기념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HWPL의 ‘평화 광폭 행보’가 선언문 선포를 기점으로 시작됐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과 5년여 만에 25차에 걸쳐 100여국을 다니며 평화의 해법을 알린 이 대표와 HWPL의 평화 성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4년 1월에는 이 대표의 중재로 필리핀 민다나오섬 가톨릭-이슬람 간 평화협정이 이뤄졌으며 이는 다음날 정부군-반군간의 공식 협정으로 이어졌다. 또한 같은 해 9월에는 170개국 지도자 2000여명을 비롯, 20만명이 참여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인사들의 요청으로 지정되기 시작한 HWPL평화학교는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코소보, 인도, 필리핀 등 전 세계적으로 100개가 넘는다.

지난해 7월에는 평화 행보에 몸을 바친 이 대표의 공로가 인정받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 등이 수상한 인도의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달에도 이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지역에서 평화공로상을 수여 받았으며 뉴욕 맨해튼 자치구 회장은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이 선포된 3월 14일을 ‘HWPL의 날’로 선언했다.

이 외에도 이 대표의 UN 모임 연설, 해외에서의 HWPL 기념비 수립과 HWPL 기념일 지정, 평화협정 등 평화를 바라는 곳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고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한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HWPL·IPYG 회원들이 이날 지구촌 평화를 위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UN 상정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HWPL이 평화의 해법으로 내놓은 2가지 방법인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과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개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HWPL은 지난해 3월 무력위협 및 침략 금지, 종교 간 분쟁해결, 평화 문화의 전파 등 10조 38항으로 구성된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언문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Legislate Peace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프라티바데비싱 파틸 전 인도 대통령, 앨리스 샤브티니 레바논 법무부 장관 등 각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서신을 보냈으며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174개국에서 71만 5625명이 서명 했다. 또한 61개국에 120개소 이상의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해 경서비교토론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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