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표 ‘세계평화광복선언문’ 선포 기념
해외 43개국 80개 도시서 100만여명 참석
HWPL, 5년간 100여개국 다니며 ‘광폭 행보’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 세계서 전폭 지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걷기대회(평화 걷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행사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평화걷기대회를 주최한 단체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로 2012년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목적으로 설립돼 유엔에 등록된 비영리, 비정부 조직이다.
HWPL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모든 전쟁의 종식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어떤 평화 단체와 비교해서도 유례 없는 활동력과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중 하나인 평화걷기대회는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평화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걷는 캠페인이다. 2013년 5월 25일 HWPL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첫 해 10만여명으로 시작한 평화걷기대회에는 매년 참가 나라와 참가자 수가 늘면서 올해는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해 뉴욕, 파리, 제네바, 베이징, 도쿄, 델리, 포카라, 케이프타운, 시드니 등 각국 80여개 도시에서 100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걷기대회는 이 대표의 세계평화선언문 선포를 기념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HWPL의 ‘평화 광폭 행보’가 선언문 선포를 기점으로 시작됐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과 5년여 만에 25차에 걸쳐 100여국을 다니며 평화의 해법을 알린 이 대표와 HWPL의 평화 성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4년 1월에는 이 대표의 중재로 필리핀 민다나오섬 가톨릭-이슬람 간 평화협정이 이뤄졌으며 이는 다음날 정부군-반군간의 공식 협정으로 이어졌다. 또한 같은 해 9월에는 170개국 지도자 2000여명을 비롯, 20만명이 참여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인사들의 요청으로 지정되기 시작한 HWPL평화학교는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코소보, 인도, 필리핀 등 전 세계적으로 100개가 넘는다.
지난해 7월에는 평화 행보에 몸을 바친 이 대표의 공로가 인정받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 등이 수상한 인도의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달에도 이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지역에서 평화공로상을 수여 받았으며 뉴욕 맨해튼 자치구 회장은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이 선포된 3월 14일을 ‘HWPL의 날’로 선언했다.
이 외에도 이 대표의 UN 모임 연설, 해외에서의 HWPL 기념비 수립과 HWPL 기념일 지정, 평화협정 등 평화를 바라는 곳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HWPL이 평화의 해법으로 내놓은 2가지 방법인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과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개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HWPL은 지난해 3월 무력위협 및 침략 금지, 종교 간 분쟁해결, 평화 문화의 전파 등 10조 38항으로 구성된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언문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Legislate Peace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프라티바데비싱 파틸 전 인도 대통령, 앨리스 샤브티니 레바논 법무부 장관 등 각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서신을 보냈으며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174개국에서 71만 5625명이 서명 했다. 또한 61개국에 120개소 이상의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해 경서비교토론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