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전남 담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군과 조선대학교가 상호 공동발전 업무협약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정보공유, 홍보, 특산품 판매 등 협력키로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전남 담양군과 조선대학교가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학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정형식 대학원장, 윤갑근 취업학생처장, 이범규 입학처장, 이계만 대외협력처장, 김종래 인사혁신처장, 이상홍 조선대학교병원 원장, 정기석 자유전공학부 교수, 금성농협 양용호 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호 공동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담양군과 조선대학교는 관·학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문화,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와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조선대학교 장미축제를 통한 담양군 특산품 홍보와 판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글로벌 메디컬 센터 조성을 위한 기획단 구성 추진 등 기타 공통 관심사에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적극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군과 함께 상생의 길을 개척해 갈 조선대학교는 광주광역시 소재의 사립 종합대학교로 1946년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설립,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이해 ‘창학 100년’의 역사를 앞두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조선대학교 장미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미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담양군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대숲맑은 담양 쌀을 비롯해 대나무 소금, 블루베리잼, 딸기잼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홍보 판매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교류의 첫 단추를 꿸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