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 홍은동 문재인 대통령 사저 입구. ⓒ천지일보(뉴스천지)DB


풍산개 ‘마루’ 데리고 청와대 입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청와대 관저로 이사할 예정이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청와대 관저 준비 문제로 서울 서대문 홍은동 사저에서 출퇴근해 오던 문 대통령은 주말인 이날 청와대 관저로 입주해 본격적인 청와대 관저 생활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청와대 입주 소식을 들은 마을 주민과 시민 300여명은 홍은동 사저 앞에 모여 문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같은 날 북악산 등산 일정이 예정된 문 대통령은 주황색 등산복 차림을 한 채 빌라에서 나와 10여분간 시민과 악수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관저에 들어갈 때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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