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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성경] 하늘에서 온 양식, 만나와 감추었던 만나

기사승인 2017.04.27  19: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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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를 모으기, Dieric Bouts, 1464~1468, Oil on oak, 벨기에.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홍해바다를 건너는 환희와 기쁨은 얼마가지 못했다. 광야는 혹독했다. 일단 먹을 것이 없었다. 게다가 물도 없었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일쑤였다. 불과 얼마 전에 홍해바다의 기적을 체험할 때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했던 그 입들이 다시 칼과 창이 되어 지도부를 공격했다. 그때 다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힘을 실어주시려고 만나를 내려주셨다. 하늘의 단비와도 같이 내려주셨던 만나는 아침에 이슬이 내리는 것처럼 일용할 양식으로 내려 주셨다. 만나는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하고 껍질이 있어서 구워먹기도 하고 삶아 먹기도 하며 절구로 찧어서 먹어야 했다.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은 맛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양식을 내려 주시면서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고 하시면서 당일 먹을 것만 거두게 하시고 제 육일에는 갑절을 거두게 하셨다. 이 만나는 출애굽부터 시작해서 가나안에 들어가서 첫 수확을 얻을 때까지 40년간 하나님이 백성들의 양식을 책임져 주셨다. 그뿐 아니라 의복도 신발도 헤지지 않도록 보호해주셨다. 그런데 나약한 백성들은 그 약속에 머물러 있지를 못하였고 하루 이상의 양식을 거두어 보관했는데 다음날 보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되었고, 제 칠일에는 양식을 내려주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에 양식을 구하러 나온 사람들, 즉 법을 어긴 사람들이 어김없이 나타났다. 

하나님께서는 주리게도 하시고 열조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주시기도 하셨는데,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라는 것을 교훈하고 싶으셨던 것이다(신 8:2~3). 그러나 하늘에서 내려준 양식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했던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엎드러져 죽어갔다. 육적인 양식은 육신을 살찌게 하지만 우리에게는 육적 양식과 함께 먹어야 할 영적인 양식을 먹어야 영육 간에 건강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요6장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고는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이신 영적인 떡, 즉 영적 만나를 먹어야 영생한다고 하셨다. 먹으면 영생하는 것은 예수님의 피와 살이요, 영적인 만나요, 생명나무 과실이요, 즉 예수님의 말씀인 것이다.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어디로 가오리까?’ 했던 베드로의 고백으로 유추해봐도 영생하려면 반드시 영적인 만나인 말씀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만나를 재림 때까지 감추어놓으셨다가 이기는 그에게 주신다고 하셨다(계 2:17). 그 만나는 우리가 주 재림 때 먹어야 할 일용할 양식(마 6:11)이고, 때를 따른 양식(마 24:45)이며, 봉해졌다가 열린 책인 것이다(계5장, 계10장). 이 양식을 주어 영생하게 하시려고 모세 때 하늘의 일용할 양식을 먼저 주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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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뉴스천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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