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1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매수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에 불이 켜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 주택으로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동 자택의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소유자는 박 전 대통령으로 나오지만 ‘신청사건 처리 중인 등기부’ ‘소유권 이전 절차가 진행 중’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매수한 자택의 크기는 1층 153㎡(46평), 2층 133㎡(40평), 지하 1층 257㎡(77평)으로 연면적 총 544㎡(164평)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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