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 벽보가 첩부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초등학교 울타리에 붙은 선거벽보를 한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15명의 선거포스터를 일렬로 나열하면 10미터가 조금 넘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문재인, 성평등 정책 여성표 공략
안철수, 명동서 편집인 세미나 참석
홍준표, 무역인과의 간담회 진행
유승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심상정, 생태환경 공약발표 회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앞둔 21일 주요 대선후보들이 서울에서 유세활동을 시작을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성평등 정책으로 여성표를 다진다. 이날 문 후보는 ‘모두를 위한 미래, 성평등이 답이다’는 주제로 열리는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성평등 정책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인천으로 이동, 부평구 광장로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또한 저녁 9시 30분에는 페이스북 코리아 본사 방문 일정을 갖는다. 이 일정은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를 갖는다. 

안 후보는 이어 울산으로 이동해 영남 표심을 공략한다. 울산 그린카기술센터를 방문한 뒤 울산 롯데호텔 앞에서 열리는 ‘시민이 이깁니다’ 울산 국민승리유세를 갖는다. 저녁 7시엔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B1 하모니볼룸에서 대선후보와 무역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무역인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토론회에 참석한 뒤 경북 일정에 돌입한다. 경북에선 포항 죽도시장 방문, 경주, 영천 유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 참석한다. 유 후보는 또 국회 둔치 주차장에서 열리는 ‘희망페달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 참석에 이어 가산디지털단지역 유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회 본청에서 생태환경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농업정책 협약식, 친환경 대통령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오후 5시엔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출연하고, 저녁 7시엔 걸스로봇 닷페이스 주최 대선후보 초청 특별대담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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