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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성경] 유월절의 참 의미

기사승인 2017.04.06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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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유월절의 양, 마르크 샤갈, 1931년, 샤갈 성서 미술관.

임준택 관광영어통역안내사/목사 

   
 

마르크 샤갈의 그림을 보면 그림 안에 해학과 여유가 있고 생동감이 넘치며 그림 안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숨어있어서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그림은 심각하거나 정교하지도 않고 그냥 쉽게 쉽게 그림을 그려내는 것 같다. 샤갈의 그림에서는 유명 미술가의 거리감보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는 성경에 있는 이야기들을 충실하게 잘 담아내고 있다. 유대인이지만 기독교로 개종했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한 그림을 포함해 신약의 그림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위 그림은 출애굽기 12장의 사건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아놓았다. 지금부터 약 3500년 전에 모세를 따라 출애굽 하려던 히브리 백성들은 1년 된 수컷 양을 잡아 불에 구어서 먹고 그 피는 문설주에 바르게 된다. 그 피가 히브리인이라는 증표가 되는데, 그 피를 보고 재앙이 넘어가게 된다고 해서 유월절이다. 유월절이란 passover로서 넘어간다는 뜻인데, 재앙을 가지고 온 천사가 그 피를 보고 재앙내릴 것을 건너뛰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재앙을 받지 않았으므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러니 그 피는 구원의 필수 요소가 되는 것이다. 왜 하필이면 수양의 피일까? 성경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양이 2000년 전의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과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다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렸을 것이다. 예수님을 증거했던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이라고 하셨다. 

① 우리 눈에는 너무 작아서 먹을 게 있을까 싶겠지만 1년 된 어린양을 잡으라 했기 때문에 작아 보인다. 그런데 양의 머리도 그대로 있는걸 보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통째로 먹으라한 명령 그대로 날로도 먹지 않고 삶아서도 먹지 않고 불에 구워서 먹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피는 출입문의 기둥과 위에 바르게 되는데 ② 가운데 있는 이 사람은 급히 먹으면서도 여유를 가지고 천사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그러면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피를 바르지도 양을 잡지도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③ 재앙을 가지고 온 천사는 흰 옷을 입고 하늘을 날고 있는데 손에는 큰 칼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붕 위와 천사 사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추풍낙엽처럼 죽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손에는 심판의 칼이 다른 한 손에는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는 여유와 해학의 미가 담겨있다. 죽는 사람들은 이집트인의 장자들이거나 이스라엘인으로서 명령을 받고도 믿지 않고 피를 바르지 않는 자들인데 이와 같은 자들은 결국에 천국이 아니라 지옥으로 심판받아 직행하는 자들인 것이다. 심판의 기준인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요, 피와 같은 생명의 말씀인데 오늘날 성도들의 입술에 말씀이 없으면 심판 받아 천국의 자격이 없는 지옥 가는 자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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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 newscj@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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