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2017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Rext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왼쪽)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오른쪽)가 새롭게 선보인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2017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쌍용자동차가 신형 ‘G4 렉스턴(프로젝트명 Y40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쌍용차는 이날 소형 SUV ‘티볼리’에 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방한했다. 또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가 소형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오늘 공개한 G4 렉스턴은 정통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연 10만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티볼리 성공의 자신감으로 G4 렉스턴의 성공도 기대한다”며 “쌍용차는 다시 일어나고 있고 여러 직원들과 협력사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산업은 급변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가성비가 좋은 친환경차를 공유차로 활용하는 것과 프리미엄 중심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번 ‘G4 렉스턴’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했다.

▲ 쌍용자동차 ‘2017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Rext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왼쪽)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오른쪽)가 새롭게 선보인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신차 ‘G4 렉스턴’은 ‘뉴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에 높은 효율성과 정숙성, 고유의 강한 저속토크(Low End Torque)를 바탕으로 중저속 영역에서 우수한 출발 성능과 추월 가속성능을 갖췄다.

또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고, 혁신적 구조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켰다.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다.

아울러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도 갖췄다.

이날 쌍용차는 2200㎡ 면적의 전시관에 신차와 양산차를 비롯한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Majestic Thrilling(거대한 전율)을 주제로 쌍용차 패밀리룩의 핵심요소인 숄더윙(Shoulder Wing)을 형상화해 쌍용차의 의지를 표현했다.

▲ 3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쌍용차가 G4 렉스턴을 공개했다.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쌍용자동차 ‘2017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Rext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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