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4월부터 공동주택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지원사업은 1500만원의 사업비(공동체당 100만원 이내)로 이웃 간 관계회복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 마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과 아파트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절약하는 아파트 ▲화합하는 아파트 ▲배움이 있는 아파트 ▲나눔이 있는 아파트 ▲소통하는 아파트 등 총 5개 테마로 구분해 지원된다.

시는 올해 공감대 확산을 위한 밴드, 카페 등 공유방 운영과 단지별 프로그램과 사례의 공유,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도경 동해 행정과장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등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시대에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정다운 아파트 문화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5개 공동체가 참여해 가족 노래자랑, 음악회, 영화제, 알뜰 장터, 아파트 화단 가꾸기 등 42개의 사업에 1500만원의 사업비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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