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보호를 위해 ‘2017년 희망나눔 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그동안 결연사업 보호 대상자 156명에게 말벗, 청소·빨래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연참여자를 통해 수시로 안부를 묻는 등 인권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공무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 지킴이단 등이 사각지대 재가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주 2~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보살피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결연참여자를 확대해 정기적인 방문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방문상담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성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확대 발굴과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 결연 사업’이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안부 전화, 말벗, 물품 나눔, 가사지원, 환경정비, 재능기부, 복지서비스 안내, 이동서비스, 인권 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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