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31. 계 2장의 흰 돌

▶ 한기총의 증거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 장로교 송○○ 목사 요한계시록 설교 중 (출처: 유튜브)

먼저 흰 돌은 재판관들이 재판할 때 쓰는 도구다. 재판관이 어떤 결과를 내릴 때 쓰는가 하면 자유를 선언하거나 승리를 선포할 때 이 흰 돌을 씁니다. 이김을 선포할 때 흰 돌을 쓴다. 또 하나의 용도는 잔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용 티켓이 된다. 흰 돌을 가진 자만 잔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게 바로 흰 돌의 용처다.

그러면 우리는 장차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잔치 자리에 입성해야 할 존재인데, 뭐가 있어야 하는가. 흰 돌이 있어야 한다. 이 흰 돌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미 우리는 흰 돌을 가진 자이다. 그 보증을 누가 해줬나. 예수 그리스도가 그 보증을 해주셨다. 흰 돌에 뭐가 새겨져 있는가.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알 자가 없다는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신부인 우리만 안다는 것이다. 그것을 계시를 통해 알려주셨다. 믿어야 한다.

 

▶ 신천지의 증거

“심판의 말씀과 말씀 받은 사람이다”

예수님은 계 2:17에 ‘이기는 그’라고 하는 단 한 사람에게 흰 돌을 주신다고 하셨다. 약 3,500년 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을 기록한 두 돌판을 주셨고(출 24:12), 모세는 그 율법(돌판)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심판하였다. 초림 때는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받은 예수님이 ‘보배로운 산 돌’이셨고(벧전 2:4), 예수님은 당대 거짓 목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말씀(법)으로 심판하셨다(마 21:42~44). 따라서 초림 때의 영적인 ‘돌’은 ‘심판의 말씀’과 ‘말씀 받은 사람 곧 예수님’이셨다.

주 재림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받고(계 10장), 예수님께로부터 흰 돌을 받은 이긴자가(계 2:17)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흰 돌’이 되는 것이다. 흰 돌을 받은 이긴자는 계시록 사건의 멸망자 곧 바벨론의 거짓 목자들을 말씀으로 심판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12지파 신천지를 창조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늘날은 ‘심판의 말씀’과 ‘말씀 받은 사람 곧 이긴자’가 흰 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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