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은 22일 예산조기집행을 위한 협력사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전철·신호·통신·궤도 등 기술 분야 올해 사업비 6814억원의 효율적인 집행과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사 사장단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술 분야 각 협력사 사장단과 공단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조기집행을 위한 협력사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철도공단은 조기집행을 위해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긴급 비상대책회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철도건설 사업의 사업별, 분야별 사업비 집행세부계획 수립, 조기발주, 사업비 집행 추가 공동 발굴 등 예산집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원주~제천, 부산~울산 2단계(일광~울산) 사업 등 기술 분야 발주 일정을 단축해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한 기존선 고속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및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17년 개통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철도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강영일 이사장은 협력사 사장단에게 “공단과 협력사간 긴밀한 소통으로 철도건설 사업비 조기집행 목표(63.1%) 초과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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