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이 27일로 연기됐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된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피청구인 대리인들이 준비시간이 부족하다 말씀해서 저희 재판부에서 여러 차례 회의 거쳤다. 27일 월요일 오후 2시로 최종변론기일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앞으로 5일 정도 남았다. 그 동안 준비해 달라”며 “대통령이 출석할 경우 하루 전에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 측은 박 대통령 출석 상황에 대한 미지의 상황을 거론하며 “대통령 출석 여부를 지금 당장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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