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여수 수산시장 상인을 위로하기 위해 여수시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19일 화재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수산시장 상인을 위로하기 위해 여수시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성금을 전달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서민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여수 수산시장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애써 달라”고 부탁했다.

여수 수산시장 화재사고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경기침체 장기화와 조류인플루엔자 사태 등으로 어려운 영세상인과 자영업자이 생계수단을 잃게 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전통시장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8일에는 합천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 여수 전통시장 화재현장. (제공: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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