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과 함께’ 서인영 욕설 논란에 크라운제이 입 열었다… ‘관심집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크라운제이가 서인영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크라운제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ubai 촬영을 끝으로 우리 최고의사랑 하차 한 게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예인이란 직업은 정말 힘든 일 중에 하나 인 거 같다. 물론 그에 따르는 좋은 것도 너무 많지만, 우울한 기분일 때 피곤할 때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도 언제나 사람들 앞에선 그 순간 감정을 밖으로 티 내지 못하는 게 힘들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인영이도 말로 하지 못 할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을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한 여자로서의 품위를 생각해 주셔서 쉽게 던진 말에 깊은 상처가 될 말들과 악플들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크라운제이 입장 전문이다.

#Dubai 촬영을 끝으로 우리 최고의사랑 하차 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좋은 시간도 많이 있었고 이런 저런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형제와 가족, 친구와 연인 사이에도 늘 싸우게 되고 이런 저런 일들은 매일 우리곁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저도 남모르는 아주 긴 힘든 시간을 겪어봤고, 여러분들도 지금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그런 적이 다 있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봐도 연예인이란 직업은 정말 힘든 일 중에 하나 인거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르는 좋은 것도 너무 많지만, 우울한 기분일 때 피곤할 때 컨디션이 안 좋을 때에도 언제나 사람들 앞에선 그 순간 감정을 밖으로 티 내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disadvantage 인거 같습니다.

해외 촬영은 국내 촬영과는 달리 머리 아픈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되죠. 우리 모두가 처음 가는 곳이었고 다같이 Dubai 까지 가서 함께 땀 흘려 일하고 배가 찢어질 정도로 같이 웃어도 보고, 심지어 의견 차이로 약간 티격태격했던 사람들까지도 이제야 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저로서도 여기서 바로 하차를 한다는 게 사실 많이 아쉽고 또 안타깝습니다.

최고의 사랑 시청자 분들과 fan 분들에겐 갑작스런 하차 news가 너무 죄송하지만, 지금 온라인에서 이슈가 돼버린 인영이의 이야기는 방송국 제작진 분들, 저희 둘 그리고 회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상황을 끝까지 잘 이끌어 나아가 제가 더 care 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제작진 분들도 3박 5일 동안 정말 힘든 상황 속에 프로그램과 저희를 위해 한 분 한 분 많은 노력 하시는 걸 제 눈으로 봤고 수고 너무 많으셨습니다.

인영이도 말로 하지 못 할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정확히 어떻게 있었는지 많이 궁금하시겠지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성경 안에 말처럼 기자님 분들과 악플러들께 연예인이 아닌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한 여자로서의 품위를 생각해 주셔서 쉽게 던진 말에 깊은 상처가 될 말들과 악플들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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