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강정호 사과문 발표… “돌이킬 수 없는 잘못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강정호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정호는 2일 오후 ㈜리코스포츠에이전시를 통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였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해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물피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 48분쯤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숙소인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로 귀가하던 중 삼성역 네거리에서 앞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강정호는 음주운전을 감추려고 동승한 지인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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