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명장면]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서현진에 “우리 멜로하면 안 되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서현진에게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유연석 분)는 윤서정(서현진 분)에게 병원에 남아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일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강동주는 “당분간 여기 있으면서 그분한테 한 수 배울 생각이에요”라고 말했고, 윤서정은 “김사부 그렇게 만만한 사람 아니거든. 완전 까칠 초까칠 슈퍼 까칠이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요”고 말했다.

강동주는 “내가 보고 싶었다면서요? 이대로 내가 다른 병원으로 가버리면 끝내 알 수가 없어지잖아요. 선배가 날 왜 보고 싶어 했는지”라며 말했다.

이에 윤서정은 “여기 병원이다. 함부로 멜로 찍지 마라”라고 말했고, 강동주는 “멜로, 하면 안 되나? 우리”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를 들은 윤서정이 “그럴 시간 있으면 잠이나 처주무세요. 밥이라도 더 떠먹던가”라고 말하자 강동주는 “같이 하면 되겠네. 밥도 같이 떠먹고 잠도 같이 자고. 그게 멜로지. 멜로가 뭐 별건가”라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