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리 갑순이’ 장용이 이완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신세계(이완 분)는 가출한 아버지 신중년(장용 분)을 찾아 부둣가로 향했다.
이날 신중년은 신세계와 만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신중년은 “어릴 땐 꿈 많던 소년이었는데 지금은 골든타임도 지나고 소각장 갈 쓰레기다. 100살까지 뭘 해야 하냐”고 한탄했다. 이에 신세계는 “이제 겨우 예순셋이다. 젊다 못해 어리다”며 위로했다.
이어 신중년은 신세계에게 “남자도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남잔 무서운 것도 없고 겁나는 것도 없고 다 잘한대? 남자도 다 때려치우고 싶고 도망가고 싶을 때 있어”라며 “울고 싶으면 울어. 남자라고 참지 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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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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