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시가 지난 25일 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종사자를 비롯한 시청 산하 복지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5일 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종사자를 비롯한 시청 산하 복지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사회복지분야 재정이 국가 전체 예산의 30%를 넘어 매년 복지 지원금이 늘어나는 가운데, 언론보도 등을 통해 복지 재정의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부정 수급 현장조사 및 처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지원 박사를 초청해 각종 복지 사업의 부정수급 발생원인과 발생사례, 이에따른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김시하 과장은 “시에서는 이번 교육 외에도 복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합동 지도점검을 하고, 업무가이드 제작, 법인·시설 임직원 교육, 지적사례 전파 등으로 부정·비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사회복지법인·시설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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