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이 학생들 상담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과천시)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청소년이여 꿈을 PLAY하라’는 주제로 28일 제1회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 및 강당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구용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과천시와 안양시 청소년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박람회장에 마련된 9개 대학교와 35개 기관 및 전문직업인 체험부스를 돌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가장 인기를 모은 체험은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셰프 체험과 팝핀댄스 배우기, 프리스타일 농구 체험 등이다.

20분 운영하고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다른 지자체 진로박람회와는 달리 건국대와 숭실대, 단국대 등 서울 소재 대학들이 많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수련관 4층 대강당에 마련된 5개의 입시컨설팅 부스에는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전문가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 임한 학생 수는 230명이며 학부모 수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신계용 과천 시장은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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