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8일 KT가 2016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올 연말까지 230만명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 재무실장 신광석(CFO)은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연간 2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면서 “내년엔 순증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땐 기가 수요가 꾸준히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7년 전망에 대해 “수익성 개선의 핵심인 통신사업 질적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지속화할 것이고 신성장 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다면 안정된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선전화 매출 감소세는 내년에도 지속되겠지만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사업, 부동산 사업을 통해 유선전화 이익 하락분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